국립현대미술관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The Most Honest Confession: Chang Ucchin Retrospective 2023.09.14. ~ 2024.02.12.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MMCA Deoksugung 📌전시소개 장욱진(1917-1990)은 한국 근현대 화단에서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등과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2세대 서양화가이자, 1세대 모더니스트이다. '지속성'과 '일관성'은 장욱진 그림의 주요한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재료를 가리지 않는 자유로움과 하나의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작태도를 보여주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했다. 현재 알려진 작품들만 헤아려도 유화 730여 점, 먹그림 300여 점으로 그 수가 상당하다. 나무와 까치, 해와 달, 집, 가족..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전시 《김중업 다이얼로그 - Kim Chung-up Dialogue》전을 보고 왔다. 조금만 더 미루다간 앙상하고 추운 겨울에 벌벌 떨며 다녀 올것 같다는 느낌에 단풍이 절정*일거라는 주말이었지만 용기를 내어 보았다. * (단풍절정 = 사람많음 → 사람많은거 싫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파는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니었고, 전시는 물론 훌륭했으며, 멋들어진 단풍구경도 너무 좋았다.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올라오면 I·SEOUL·U 가 맞이한다. 쭉- 직진하면 코끼리 버스 티켓을 파는 곳이 있는데 티켓을 사고 (1,000원) 뒤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그러면 걸어서 20분 정도의 거리를 3~5분 만에 갈 수 있다. 단풍 구경하며 걸어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