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후지락 갈말갈말? (1차 라인업 및 티켓가격)

2월21일에 뜬 2025 후지락 1차 라인업.
일단 섬머소닉에게 이긴 것 같다..


그래서 생각에도 없던 후지락을 가볼까말까 고민하게되었음.
나에게 후지락페는 너무 가고싶지만 절대 갈 일이 없을 것같은 미지의 페스티발 같은 건데, 이유는.
🎸섬머소닉
장소: 도심에서 가깝고 비교적 쾌적한 공연장
숙소: 호텔
이동거리 및 수단: 전철가능
이런조건에서도 하루만에 온몸이 부서질듯이 아파지는데,
🎸후지락
장소: 산속
숙소: 가장 가까운 역 근처에 숙소들이 있지만 규모가 작고 금방 다 참. 사실상 캠핑이 최선.. or 신주쿠 같은 곳에 숙소잡고 왕복 4시간30분 셔틀 타야함.
이동거리: 일단 공항에서 부터 너무 멈… 숙소에서도 물론 너무 멈
이건 뭐…
그래서 후지락은 ‘니가 아무리 라인업이 좋아봐라. 내가 가나’ 라는 마음이었는데, 이번에는 아.. 고민이 된다…
우선 한국 밴드 라인업도, 섬소랑은 결이 다르고, 전체적으로 아무튼 다르다..
(FOB 2023년에 봄.. 아재라인 헤드에 그린데이를 데려오지 않는 이상 흥미가 크게 안생길 듯)
(섬소엔 주로 한국 아이돌무대가 서는데, 한국에서 못보니까 일본에서라도 보고싶지만 절대 못봄. 아침부터 자리 지켜야 가능)
(한국 라인업은 봤더라도 혁오&선셋, 바밍타이거, 실리카겔 또 보는게 더 좋음)
(나머지 해외&일본 아티스트는 좀 더 지켜봐야하긴 함. 원오크락 데려와주세요 제발…)
오늘 3월1일 (공교롭게도 삼일절..) 기준으로 티켓가격은
3일권이 59,400엔
2일권이 52,800엔
1일권이 26,400엔
페스티벌이 열리는 나에바 리조트에서 가장 가까운 에치고유자와쪽은 이미 숙소가 없는것 같고 (당연..) 도쿄에서 셔틀버스로 하루만 왔다갔다 하는 방향으로다가 고민중이다.
신주쿠에서 나에바까지는 왕복 16만원 정도.니까
티켓 약 26만원
신주쿠 셔틀 약 16만원
숙소 (최소 2박) 대략 30?
항공권 요즘 한 40?
정도 잡으면 기본 비용이 110~120 정도 되겠군..
일요일 관람 기준으로 토요일에 가서 월요일에 돌아온다고 보면 연차는 하루만 써도 되겠다는 계산까지만 해놓고.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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