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도쿄에서 열린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후미 전시
재미있는 건축전시가 있었다는걸 알게되었다.
2013년 도쿄의 TOTO 갤러리에서 열린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건축전시 《Yoshifumi NAKAMURA Come on-a my Hut!》이다. 일본어로는 《小屋においでよ!》로 小소屋옥 [koya]는 오두막집, 임시건물을 말하며, 즉 '나의 오두막에 놀러와!' 라는 전시이다.
나카무라 요시후미는 많은 주택을 설계하기도 했지만, 그와 관련된 많은 책도 펴낸 건축가로 그가 펴낸 책들 중 꽤 많은 책들이 우리나라에도 번역 출판되었으며, 많이 알려진 것으로는 「내 마음의 건축 (상/하)」, 「건축가가 사는 집」, 「집을, 짓다」, 「집을, 순례하다」, 「다시, 집을 순례하다」 등이 있다.
전시개요
(TOTO Gallery 홈페이지 전시소개에서 옮겨적은 내용으로,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건축가인 나카무라 요시후미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생활양식에 어우러져 캐주얼 의류와 같은 편안함을 그들에게 제공해 왔다. 나카무라는 건물을 통해 기발하거나 예술적인 결정을 하려고 하지 않고 그 집의 거주자와 그 안에서 그들이 발전시키는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한 그의 건축에 대한 접근방식은 첫 집을 위해 노력했던 젊은 커플, 독립적으로 사는 나이든 여성, 사업가, 그리고 예술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와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신뢰를 얻었다.
어렸을 때 오두막에 매력을 느낀 나카무라씨는 그 후 몇 년 동안 주택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오두막을 전형적인 집이 되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해 왔다. 이 전시회는 "집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다시 제기하기 위한 매개체로서 오두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전시회는 세 가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I는 나카무라에게 영향을 준 전 세계 7개의 오두막들을 전시한다. 전시된 오두막은 카모노 초메이의 호조 오두막에서부터 르 꼬르뷔제의 휴양 오두막까지 다양하다. 전시II는 나카무라 씨가 지금까지 설계한 수많은 주택 중에서 특히 오두막과 같은 주택을 선정하여 보여주고 있다. 안마당 전시는 방문객들이 주거의 개념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한 주민을 위해 고안된 풀스케일 오두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오두막은 나카무라 자신의 오두막집의 집약본과 같은 것으로 에너지 자급자족 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실험해 온 집이다.
전시장 풍경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Nacasa & Partners Inc. 에 있습니다.)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오두막 작업
Luna Hut (2012/Kobe, Hyogo) ⓒHideya Amemiya
Luna Hut (2012/Kobe, Hyogo) ⓒHideya Amemiya
Peak Hut (2012/Kitasaku, Nagano) ⓒHideya Amemiya
Koma Hut (2009/Kitasaku, Nagano) ⓒHideya Amemiya
Jin Hut (2012/Makkari, Abuta, Hokkaido) ⓒHideya Amemiya
Jin Hut (2012/Makkari, Abuta, Hokkaido) ⓒHideya Amemiya
웹에서 발견한 사진
(누군가 전시를 다녀와서 찍은 사진을 프리커에 올려놓은 것을 가져왔다.)
(image: flickr @kzsktt36)
(image: flickr @kzsktt36)
(image: flickr @kzsktt36)
(image: flickr @kzsktt36)
※
구글에서 요시후미 나카무라 검색하다가 찾은 자료.
피렌체 대학 자료인듯하다.
Firenze University Press 라고 적혀있음.
Yoshifumi_Nakamura_On_houses,_cabins_and_hermitage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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