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사는 그 집
우드 마감에 대한 고민에 참고가 될만한 주택 인테리어입니다. 조명 : 아르테미데(Artemide) 콘센트 : 너무 귀여운데 어디제품인지 모르겠네요.. Credit Courtyard House Architects : Leckie Studio Architecture + Design Inc. Location : Vancouver, Canada Area : 2,500ft2 Year : 2021 Photographs : Ema Peter 링크 Courtyard House / Leckie Studio Architecture + Design Inc. Completed in 2021 in Vancouver, Canada. Images by Ema Peter. Courtyard House provides a protot..
일본의 특이하고 특별한 주택을 소개합니다. 모리야마 주택이라고 불리는 일본 도쿄의 모리야마씨의 집입니다. 모리야마 주택이 특이한 이유는 한덩어리의 집이 아니라, 방이 하나하나의 건물로 떨어져 지어졌기 때문인데요, 평면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직 사각형의 땅에는 10개정도 되어 보이는 사각형이 늘어져 있습니다. 사각형은 각각의 방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각형은 주방이고 어떤 사각형은 거실이고 어떤 사각형은 침실, 어떤 사각형은 욕실입니다. 언뜻보아도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건물이 어쩌다 지어지게 된 것일까요? 이 주택의 의뢰자(건축주)는 도쿄에서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는 모리야마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주택의 설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일본건축가 니시자와 류에입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테시..
House in Kyodo(経堂の住宅) 하세가와 고 건축설계사무소(Hasehawa Go, 長谷川豪建築設計事務所) 사진: Iwan Baan 일본건축가 하세가와 고가 설계한 2층 주택입니다. 출판업을 하는 부부가 사는 집인데요, 도쿄 시부야에서 가까운 세타가야에 있습니다. 1층와 2층을 합친 바닥면적이 약20평(70㎡)으로 단독주택치고는 꽤 아담한 사이즈에요. 이 주택은 평면이 특별하진 않습니다. 다만 1층에는 서재와 침실, 창고가, 2층에는 거실과 부엌이 있는데 1층과 2층의 층고가 다릅니다. 1층의 천장고가 1.8m 밖에 되지 않아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치 헌책방처럼 낮은 공간에 책장이 가득차 있습니다. 덕분에 책장에 놓인 책은 손쉽게 빼고 넣을수 있어요. 마당과 1층의 바닥은 레벨에 ..
Design : BURR Studio photo : Maru Serrano BURR Studio의 디자인에는 원색계열의 오브제가 눈에 띄어요.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보일듯 말듯 귀엽게 자칫 평범할법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마드리드의 아파트도 그래요. 이렇게 파랗고 파란 책장이라니요. 책장이 벽에 붙어있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공간 중앙에 떡하니 주인공 처럼 있습니다. 심지어 바닥에서 떠 있어요. 자작나무 합판과 MDF처럼 보이는데 MDF는 아닌 우드 압축 보드의 따뜻한 느낌과도 잘 어울리고요. 원래는 사무실로 쓰이던 공간을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이에요. 그래서 일반적인 주거의 형식이 아닌 자유로운 공간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금속으로 제작한 파란색 책장은 분리가 가능하도록..
Nº1 펜트하우스 설계: zU-studio 사진: Frans Parthesius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팬트하우스 입니다.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상징적인 거리중 하나인 본델스트라트에 위치한 고급 팬트하우스 입니다. 공간과 볼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넓은 시야각의 공간, 시퀀스, 시각적인 연결이 이집의 독창적인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 집의 디자인 목표는 평화롭고, 차분한 환경을 만들어 자기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과도 깊은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맞춤 제작한 금속 선반과, 계단일부, 난간인지 아닌지 모를 낮고 긴 금속판은 티테이블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중앙의 시원학 탁 트인 채광창이 아래층 까지 빛을 보내줍니다. 아래층은 프라이빗한 공간, 위층은 공용거실&주방 느낌의 공간입니다. ..
트위터 계정 @neee_eeed 매력적인 공간의 사진을 올려주는 계정입니다. 주로 주거공간위주인데, 거기서 발견한 제 취향의 공간을 공유합니다. 1. 호크니 그림이 걸려있는 뭔가 일본풍 침실 목재 프레임과 장지문이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는 침실. 툇마루 너머에 드리운 나무의 풍경이 짐작되는 곳입니다. 2. 커다란 창과 커다란 책장이 있는 공간 바닥부터 천장까지 닿는 투박하지만 튼튼해 보이는 목재 책장과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해 보이는 낮은 테이블. 커다란 창 밖에서 실내로 가지를 내밀 것만 같은 커다란 나무. 그리고 그 사이르 들어오는 햇살. 편안한 라운지 체어만 하나 있다면 김남준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공간. (응?) 3. 단촐하고 깔끔한 거실 할아버지 집에서 오래도록 쓰던걸 물려받은 듯한 테이블..